서울 강동경찰서는 25일 빚을 갚지 않는다며 동료에게 휘발유를 끼
얹고 불을 지른 서재근씨(33.무직.서울 강동구 천호3동 139)에 대해 살인
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씨는 함께 도박을 해오던 윤모씨(40.운전사)가 지
난해 12월 빌려간 돈 1백30만원을 갚지 않자 24일 오후 6시30분께 서울
강동구 명일1동 경일빌딩앞길에서 "돈을 갚으라"며 윤씨와 말다툼을 하던
중 지니고 있던 휘발유 0.9ℓ를 윤씨에게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붙여 얼
굴과 가슴 등에 2도화상을 입힌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