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산확보등 난제 많아 `희망사항'에 그칠수도 ###.

는 24일 오전 국립자연사박물관 건립을 위해 현재 한국건축가
협회에 연구 용역을 의뢰한 「박물관 건립 기본방향 연구」를 중간발표했
다.이 연구는 공모에서 당선된 한국건축협회가 지난 6월부터 시작해 오
는 11월 말 완료, 12월 중 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우권 국립자연사박물관 건립 프로그램수행실장(교수)은
이날 발표에서 ▲박물관 건축규모는 3만평 ▲2천8년 전시관과 연구관의
1단계 완공-개관 등 2014년까지 3단계로 나눠 완공-개관할 예정 ▲선진
외국의 자연사박물관처럼 전시기능 뿐 아니라 연구기능도 강조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수행실장은 『박물관 영역을 생물 고생물 지질 인류 기초자료 5개
분야로 나누고, 전시관과 연구관을 단계별로 건축하는만큼 분리해 짓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며 『도심과 근교 등 박물관이 들어설만한 10여개
지역의 입지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배석한 김순규 문화정책국장은 『이 연구를 토대로 97년 건립부지에
대해 연구한 뒤, 98년 건립기본계획과 설계공모를 할 방침』이라고 밝혔
다.

자연사박물관 건립은 95년 6월 보고를 거쳐 그해 7월 「박물관
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이경문 차관)가 발족, 추진해왔다. 그러
나 9월말 현재 건립 총예산조차 아직 확정돼 있지 않은 상태다. 게다가
2003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중인 국립중앙박물관 건립 예산 때문에 자연
사박물관의 예산확보가 순탄치만은 않을 것이라고 는 전망하고있
다. 이날 중간발표한 내용은 따라서 의 「희망사항」에 그칠 수도
있다.

이날 『3만평의 자연사박물관건물에 전시할 만한 자료들을 확보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김문화정책국장은 『자료수집정책이나 예산 등을 고
려해 결정할 사항』이라며 『건립규모등이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는 오는 10월 10∼13일 국립민속박물관 강당에서 미국과 네덜
란드 등의 학자를 초청, 자연사박물관 건립 기본방향과 표본수집, 박물
관 경영 등을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