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거인' 신진식(188㎝)이 이끄는 성균관대가 맞수 를 꺾
고 '96전국대학배구연맹전 2차대회에서 우승, 올시즌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성균관대는 2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일 결승전
에서 주포 의 폭발적인 강타와 권순찬의 높은 블로킹을 앞세워
전대회 우승팀 를 3-0(15-12 17-15 15-4)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성균관대는 지난5월 종별대회 결승에서의 패배를 설욕하며
올시즌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블로킹에서 맹활약한 권순찬은 최우수선수에 뽑혔다.
성균관대는 이날 이 위기때마다 득점타를 퍼붓고 권순찬이
상대 공격을 블로킹으로 차단한데다, 결정적인 순간 상대 범실이 겹치
면서 예상을 깨고 쉽게 이겼다.
성균관대는 앞서거니 뒤서거니 접전을 벌이다 13-12로 근소한 우
위를 지킨 1세트에서 `해결사'이 연타와 터치아웃을 성공시키며
15-12로 승리, 순조롭게 출발했다.
기선을 제압한 성균관대는 2세트 한 때 10-13으로 뒤졌으나 상대
의 연속된 실책 3개에 편승, 동점을 만든 뒤 15-15 접전에서 의
대각선 강타와 권순찬의 블로킹으로 17-15로 이겨 세트스코어 2-0으로
달아났다.
성균관대는 3세트에서 사기마저 떨어진 를 맹공, 내리 8점
을 따내는 등 일방적으로 질주한 끝에 15-4로 가볍게 마무리, 무실세
트로 승을 장식했다.
한편 2부 풀리그에서는 가 를 3-0으로 물리치고 3승
으로 1위를 차지했다.
◇23일 전적.
△결승
성균관대 3(15-12 17-15 15-4)0 .
△2부 풀리그
3(15-11 15-7 15-4)0
순위=1. 3승 2. 2승1패
3. 1승2패 4. 3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