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3년 이후 4년간 연구실적 부진 등의 이유로 재임용에서 탈락
한 대학교수가 총 42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3월1일 기준으로 전국 1백34개 4년제
일반대학에 서올해 12명의 교수가 재임용에서 탈락한 것을 비롯, ▲93년
5명 ▲94년 13명 ▲95년12명 등 지난 4년간 모두 42명의 교수가 재임용
에서 탈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재임용 탈락 사유별로 보면 연구활동을 제대로 하지 않은 교수 18
명이 연구실적기준 미달로 탈락했으며 나머지 24명은 학생 지도관리 소홀,
품행상의 문제 등 주로 학교측과의 갈등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유
로 탈락했다.
또 국공립대 교수는 8명에 그친 반면 사립대에서는 34명이 재임용
에서 탈락, 국공립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신분을 보장받지 못하는 사립대
교수들의 탈락이 많았다.
한편 교육부는 교육개혁방안에 따라 사립대 교수들에 대해서도 교
육공무원법에 준해 국공립대와 마찬가지로 부교수 이상에 대해서는 정년
을 보장토록 하는 등 신분보장을 강화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