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국가대표 출신 아이스하키선수 김일란(26)과 캐나다
교포선수 심규인(22)이 올 시즌 국내아이스하키 대회에 나가지 못하게
됐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16일 대학과 실업팀 감독자회의를 열고
최근 한국인혈통문제로 논란을 빚고 있는 쌍방울트라이 소속 김일란과
만도위니아 소속 심규인의 올 시즌 경기출전을 금지시키기로 했다. 협
회는 『김일란은 「교포선수의 경우 부모중 1명이 한국인이어야 한다」는
협회규정에 위배되고, 심규인은 「선수신분보장 비자」를 획득하지 못했
기 때문에 대회출전을 허용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내년부
터 실시되는 「외국용병선발규정」하에 국내 빙판에 서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