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에 거점을 두고 범민족대회 참가등 이적활동을 벌여온
범청학련 공동사무국장 최정남씨(27. 원예학과 휴학)등 범청학련
관련자들이최근 활동을 중단, 빠르면 내달중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서울지검에 따르면 최씨와 공동사무국 직원으로 활동해온 성
용승씨등 2명이 범청학련에서의 활동을 사실상 중단한채 귀국할
의사를 표명하고 있다는 것이다.
최씨등은 특히 범청학련 대축전 행사와 관련,지난달 10일 범청학련
남측본부 대표자격으로 밀입북한 한총련 소속 유세홍군(25. 4년)등
한총련 소속 대학생 2명에게 공동사무국 업무 인계를 추진중인 것으로 파
악되고 있다고 은 밝혔다.
의 한 공안관계자는 "공동사무국 활동 진용이 새로이 짜여짐에
따라 최씨등이 귀국할 의사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이들이
그동안 독일에서의 생활고등 현실적인 어려움때문에 수사당국의 사법처리
를 감수하고라도 귀국하려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은 그러나 성씨와 함께 밀입북했다 범청학련 공동사무국에서
활동해온 박성희씨는 현지에서 결혼을 한 상태로 최씨등과는 달리 상당기
간 귀국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성씨와 박씨는 지난 91년 6월 당시 `백두-한라 국토종단 대행진'행
사참석을 명분으로 출국한뒤 에 있는 범청학련 공동사무국에서 활
동해 왔으며 최씨는 지난 94년 10월 밀입북한 이후 범청학련 공동사무국
장으로 일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