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지난주말 한 10대소년이 마스카르포네 치즈를
먹은 뒤 보툴리누스 중독으로 사망하고 20여명이 같은 중독 증상으로 입
원하자 이탈리아를 비롯, 스웨덴, 등이 이 치즈의 수거조치를 취
하는등 유럽 전역과 미국에 치즈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나폴리에 사는 15세 소년 니콜라 사죠모는 7일 마스카르포네 치즈
로 만든 티라미수라는 케이크를 먹은뒤 보툴리누스 중독으로 사망했다.

같은 케이크를 먹고 입원중인 이 소년의 남동생과 동생 친구도 중
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측은 같은 중독 증상으로 모두 20명이 입원해 있으며 그중 3명
은 심각한 상대라고 밝혔다.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문제의 케이크에 들어간 치즈는 유효기간이 9
6년 10월 3일로 표기돼 있었다고 말했다.

마스카르포네 치즈는 디저트를 만드는데 쓰이는 흰색의 달고 부드
러운 치즈로 북부 이탈리아의 레지오 델 에밀리아에서 생산된다.

이 치즈는 "길리오","파르말라트", "솔 디 발레" 등의 상표로 국내
외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탈리아 경찰은 9일 마스카르포네 치즈 10만상자를 수거했으며 보
건당국은 이치즈의 주요 수입국인 , 독일, 러시아, 스페인, 스웨
덴, 그리고 미국에 위험성을 통보했다.

이에따라 는 시판되고 있는 마스카르포네 치즈를 전량 수거
했고 스웨덴당국은 소비자들에게 이번 중독사고에 대해 좀더 많은 것이
밝혀질까지 마스카르포네 치즈를 먹지말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