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정시비로 집단 난투극으로 이어졌던 프로복싱 전WBC헤비급 챔피언
리딕 보우(28.미국)와 출신의 강타자 앤드류 골로타(28)간의 경
기가 다시 펼쳐진다.
골로타의 매니저인 디노 두바는 8일(이하 한국시간) 보우와 골로타
가 오는 11월14일 재대결을 펴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경기 장소는 공개되지 않았는데 미뉴저지주의 애틀랜틱시티가 유력
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월 12일 뉴욕 매디슨 스퀘어가든에서 열린 두 선수간의 첫 격
돌에서는 줄곧 우세한 경기를 펴던 골로타가 7회에 복부아래를 연속 때
렸다는 이유로 실격패했다.
골로타의 실격 판정은 양 선수 진영의 편싸움에 이어 바로 관중들간
의 집단 난투극으로 확산되는 불상사를 빚은 바 있다.
이 링사건으로 보우의 매니저 록 뉴먼은 내년 8월1일까지 뉴욕에서
경기를 갖지 못하도록 징계를 받았으며 뉴먼의 회사인 `스펜서 프로모션'
은 25만달러의 벌금을 물기도 했다.
에반더 홀리필드와 세번 싸워 두번 승리해 `핵주먹' 타이슨에 맞설
유일한 복서로 평가받고 있는 보우는 39승(32KO)1패를, 바르샤바 출신
으로 에 살고 있는 골로타는 28승(25KO)1패를 각 각 기록하고 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