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조시아투과니(남아공)가
대통령 만찬에 참가하기 위해 돌연 대회출전을 취소해 주최측으로부터 반
발을 사고 있다.

오는 15일 영국 뉴캐슬에서 열리는 하프마라톤 출전신청을 했던 투
과니는 대회를 불과 10일 남겨둔 6일(한국시간) `넬슨 만델라 남아공 대
통령으로부터 만찬초대를 받았는데 마라톤대회가 만찬일정과 겹쳐 참가할
수 없게 됐다'는 의사를 대회주최측인 영국육상연맹에 통보했다.

이와 관련, 린다 페른스 남아공육상연맹대변인은 "대통령으로부터
초대를 받는 것은 무한한 영광"이라며 "투과니도 대통령 만찬에 참가하
기를 고집하고 있다"고 말해 그의 마라톤 불참사실을 확인했다.

그러나 영국육상연맹은 "어떻게 된 내막인지를 자세히 알아야겠다"
며 갑작스런 투과니의 대회출전 취소에 불만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