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기 어문교육시정촉구회 대표, 서영훈 신사회공동선연합 대
표,류달영 명예교수 등 학계를 중심으로 한 67명 원로들이 교과
서에 한자를 혼용할 것을 요구하는 청원서를 작성 중이다.
이들은 청원서에서 『한자는 국어의 주요 어원이기 때문에 한자를 가
르치지 않고는 국어교육이 제대로 될 수 없다』며 『한글 전용을 고집하
는 것은 「문자쇄국」이나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류 어문교육시정촉구회
대표는 『지방대학 교수들의 서명도 받아 청원서를 곧 국회에 제출할 것』
이라고 밝혔다.
○…사회주의 운동에 참여했던 우리나라 사람 2천여명을 소개한 「한
국사회주의운동인명사전」(창작과비평사간)이 나왔다. 강만길 이균영 서
중석 임헌영교수 등 사학, 경제학, 문학분야의 학자와 중국 연변대 민
족연구소 소장 박창욱교수 등 56명이 4년 동안 집필했다. 색인에서는
본명뿐 아니라 별명, 가명, 아호 등으로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남북
한 어느쪽에도 치우치지 않고 객관적으로 서술코자 한 것이 특징이지만,
김일성을 서술하면서 그의 독재체제에 대해 전혀 판단을 내리지 않는등
지나치게 「객관적」이고자 한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 책이다.
○…향토축제인 사선문화제전위원회(위원장 양영두)는 제10회 사선
문화제전 행사의 하나로 사선녀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참가대상은 만17
세부터 25세까지의 미혼여성으로 고졸이상의 학력소지자. 10월4일부터
6일까지 전북 임실에서 열릴 사선문화제전은 「2천여년전 하늘로부터 사
선대로 네명의 선녀가 내려왔다」는 전설을 오늘에 되살리는 민속축제이
다. 0673(43)3988.
○…홍윤식 문화예술대학원장과 오국근 교육대학원장
등 교수 20여명은 최근 중요무형문화재 사기장 지정 과정에서
뇌물을 받았다 돌려주었음에도 구속된 정명호 교수의 관대한 처
분을 바라는 탄원서를 서울지검(담당 윤갑근검사)에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