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사태와 연립제3당인 사키가케의 분열로 일본 정국이 불투
명한 가운데 연립제1당인 자민당은 올가을 임시국회에서 국회를 해산해
연내 총선을 실시한다는 방침을 세웠다고 (매일)신문이 5일 보도
했다.
가토 고이치 간사장을 비롯한 자민당 집행부는 하시모토 류타로 총
리에게 국회해산을 요구할 예정이며 하시모토 총리는 오키나와 미군기지
사용문제 경과 등을 고려해 9월 중순 해산 시기를 결정한다.
이와 관련, 하시모토 총리가 소속해 있는 오부치파의 오부치 게이
조 정조회장은 4일밤 총리와 회담을 갖고 그동안 지론이었던 `예산편성후
내년초국회 해산.총선' 방침을 철회하고 연내 총선거 실시를 요청했다.
또한 가토 간사장도 오부치 회장 및 미쓰즈카 히로시 전간사장 등
과 만나 `언제 선거가 실시되더라도 대응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따라서 하시모토 총리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총회에 참석
하고 귀국하는 것과 때를 맞추어 10월초 국회를 소집해 중의원을 해산하
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