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두식기자】미 민주당은 28일 저녁(한국시각 29일 오전)
빌대통령과 앨 고어 부통령을 96년 대통령-부통령 후보로 재지명
했다.
시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진행중인 민주당 전당대회 사흘째
행사에서 민주당의 전국위원장인 크리스토퍼 다드미상원의원(코네티컷주)
이 대통령을 후보로 추천하자 각주 대의원들이 투표로 -고
어후보를 만장일치로 올해 민주당 후보로 지명했다.
은 64년 린든 존슨대통령 이후, 민주당내에서 경쟁자의 도전
없이 후보로 재지명된 인물로 기록됐다.
이에앞서 앨 고어부통령은 미국과 가정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이뤄
진 행정부의 지난 4년간의 치적을 강조하고, 공화당 밥 돌후보의
의정 경력이 보통 미국사람에게 반하는 것이었다고 공격했다.
고어부통령은 특히 밥 돌후보의 공화당 전당대회 연설 대목 중 「과
거를 잇는 교량」이라는 부분을 지목,-고어팀을 「미래를 잇는 교량」
으로 강조했다.
한편 기차 선거 유세 등을 마치고 28일 오후 현지에 도착한
대통령은 29일 전당대회 마지막날 후보수락 연설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