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고가 24회째를 맞은 소강배 전국남녀중고대항테니스대회에서
처음으로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해 준우승팀 안동고는 23일 장충코트에서 4단식과 1복식으로
벌어진 남고단체 결승에서 간판스타 권오희 등의 활약으로 90년 이후 6년
만의 정상복귀를 노리던 마포고를 3-1로 물리쳤다.
안동고는 정경원이 상대팀 기둥인 이승훈에게 0-2로 패했으나 다른
3명의 단식주자인 권오희와 김정민, 백인영이 모두 승리해 대회 첫 우승
의 감격을 누렸다.
한편 남중부 결승에서는 마포중이 안동중을 접전끝에 3-2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