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 홍일식)는 22일 오후 긴급 처장회의를 열고서울 안암
동 캠퍼스 학생회관 3층의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 본부와 불법이
념서클 사무실을 폐쇄키로 결정했다.
는 또 총학생회가 수익사업의 하나로 방학중 실시하는 토익
(TOEIC) 등 모든 어학강좌를 금지하고 자정이 넘으면 학생회관에 대한 학
생들의 출입을 통제키로 했다.
의 이같은 결정은 최근의 사태와 관련, 교육부가 지
난 21일 에서 개최한 총학장 회의를 통해 각 대학에 총학생회 주
관의 수익사업과 불법 이념서클에 대한 모임장소 배정 금지 등을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관계자는 "한총련 본부 사무실을 이날 오후 5시를 기해 폐
쇄하겠다고 총학생회측에 이미 통보했다"며 불법이념서클은 앞으로 선별
작업을 거쳐 폐쇄대상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학생들의 강한 반발이 예상되지만 불법적인 학생
운동을 차단하기 위해 이날 결정된 사항을 강력하게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총련 관계자는 " 총학생회측의 승인아래 학생회
사무실 일부를 빌려 쓰고 있는데 사태를 빌미로 학교측이 사무실
폐쇄를 선언한 것은 학생운동을 억압하려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정연수 학생처 차장을 비롯한 학교측 직원 20여명은 폐쇄통고 시한
에맞춰 이날오후 5시께 학생회관으로 가 한총련 사무실을 폐쇄하려 했으
나 1백여명의 학생들이 거세게 반발, 일단 폐쇄를 강행하지는 못했다.
는 지난해 초 에서 학생회관 3층으로 본부 사
무실을 옮긴 한총련측에 지난 7월 말 사무실을 비워달라는 내용증명을 보
낸 뒤 수차례에 걸쳐 사무실 이전을 요구했으나 거부당했다.
한편 도 학생회관에 있는 한총련 산하 서울지역총학생회연합
(서총련) 사무실이 불법 학생운동의 온상이 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서
총련 사무실을 폐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