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소비생활에 대한 국민의식 조사결과, 응답자의 93%가 「우
리 국민들이 과소비를 하고 있다」고 대답하면서도 「스스로 과소비를 하고
있다」는 응답은 17%에 불과해 대조를 보였다고 7일 밝혔다.

또 과소비를 하는 주된 이유로는 「남에게 과시하고 싶어서」라는 응
답이 44.1%로 가장 높았고, 「쓰고 보자는 심리때문」(25.1%), 「스트레스
해소」(15.5%), 「불로소득이 생겨서」(9.3%)의 순이었다.

는 이날 여론조사기구인 미디어리서치를 통해 7월31일부터 8
월1일사이 전화로 20세이상 남녀 1천명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 이같은 결
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응답자들은 「다소 과소비를 하는 편」(55.8%) 「과소비가 심한 편」
(37.2%) 등으로 우리사회의 전반적인 소비풍조를 과소비성향이라고 진단
했으며, 과소비여부에 대해서는 「다소 절약하는 편」(55.8%) 「매우 절약」
(27.1%) 등 82.9%가 스스로 검약하게 생활하고 있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과소비가 이뤄지는 경우로는 해외여행(38.6%)과 백화점 등의 호
화쇼핑(32.5%)을 꼽았다.

「과소비의 원인이 어디에 있느냐」는 질문에 「분수를 모르고 부유층
소비에 따라가는 국민」이라는 응답이 34.9%로 가장 높았고, 「부유층 모방
심리 자극하는 방송 등 언론탓」(27.3%) 「호화사치품 수입하는 기업탓」
(18.2%) 「정부잘못」 등의 순으로 책임소재를 꼽았다.

이밖에 과다지출이 생기는 항목으로는 「과외비 등 교육비」가 23.5%
로 가장 높았으며, 「유흥비」(13%) 「의류」(13%) 「경조금」(11.1%) 「외식비
등」(8.9%) 「가구-차량구입」(8.7%) 「여행 등 경비」(6.8%) 등의 순으로 지
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