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미술대전」 「동아미술제」 「중앙미술대전」 등 국내 3대 공
모전 대상수상작가들의 당시 수상작과 최근작을 통해 작품변화를 비교
해 볼 수 있는 「대상수상작가전」이 열린다. 국립현대미술관이 과천 이
전 10주년 기념으로 9일부터 9월8일까지 개최하는 이번 전시에는 조각
을 제외한 한국화, 양화, 판화 등 평면작가 55명의 작품 1백3점이 전
시된다.
출품작가로는 전통한국화의 조형언어를 현대화하는데 앞장서고 있
는 전래식, 박대성씨 등 중견작가에서부터 변종곤 김창영 김훈 김연규
임근씨 등 미국 영국 스페인 일본 등 외국에서 활동하는 작가와 임종
두 신범승 정석수 황순칠씨 등 각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이
망라돼 있다. 또 전병현 박기호 조환씨 등 대상을 받을 당시에는 구상
경향의 작품이었다가 그후 추상적인 작품을 제작하고 있는 등 변화의
폭이큰 작가들도 포함돼 있기도해 눈길을 끈다.
이와함께 「이브」 없는 보리밭을 그린 「맥파」로 1980년 대한민국미
술대전 대상을 받은 이숙자씨의 작품이나, 최근 , 연작
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문봉선씨가 도시풍경을 그려 1987년 대한민
국미술대전 대상을 받았던 「도시」 등은 작가들의 「과거」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