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이혁재기자】을 거쳐 일본에 도착한 미군 수송기에서
소년 2명이 발견됐으며 이중 1명이 사망했다고 일본언론들이 4일 보도했
다.

언론에 따르면 모포, 의류 등 구호물자 24t을 싣고 을 방문했던
미 공군기지 소속 C141수송기에서 소년 2명이 발견됐다
고 전했다. 이 수송기는 지난달 20일 일본 가데나(가수납)기지에 도착했
으며, 수송기 정비요원이 길이4m 폭2m의 앞바퀴 격납실에서 소년들을 발
견했다. 12세로 추정되는 소년들은 바로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1명
이 사망하고 1명은 중태라고 언론들은 전했다.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두소년들이 해외탈출을 기했는지, 장난하다 앞
바퀴격납실로 들어갔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바퀴격납실은 일반 탑승공
간과 달리 기압조정장치 등이 없으며, 고도 1만m를 비행하는 C141 바퀴
격납실 기온은 영하 40도까지 내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