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17일 대서양 상공에서 폭발, 추락해 2백30명의 생명을 앗
아간 미 여객기의 잔해를 수색중인 미연방교통안전국()은 원격 조
정 비디오 카메라를 이용해 여객기 조종석의 주요 부분을 찾아낸데 이어
시신 7구를 인양했다고 3일 밝혔다.

로버트 프랜시스 부국장은 이로써 시신 2백30구 중 1백91구를
인양했다고 말했다.

()의 제임스 칼스트롬 현장 조사담당 국장은 곧 조
종석 부분을 건져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종석 부분의 인양 작업을 벌이고 있는 관리들은 조종석부분
잔해가 행 사고 여객기의 추락 원인을 밝혀내는 열쇠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여기고 있다.

한편 사고원인과 관련, 폭탄에 의해 여객기가 추락했다는 의혹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수사관들은 미사일에 의한 격추 또는 여객
기의 기체 결함에 의한 사고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