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러시아올림픽 대표단이 금지약물복용 문
제를 놓고 논쟁을 벌이고있다.
폐막을 하루 앞둔 3일(현지시간) 현재 가 실시
한 도핑테스트에서 양성반성을 일으킨 선수는 모두 5명.
이중 러시아 선수만 레슬링의 자파르 굴리예프와 수영의 안드레이
코르네예프등 동메달리스트 2명을 포함해 수영의 니나 유바네스카이아,
여자육상의 마리나 트란덴코바 등 4명이다.
상황이 이같이 돌아가자 러시아 대표단은 도핑테스트에서 금지약물
로나타난 흥분제 `브로만탄'이 의 주장대로 흥분제가 아니며 금지약물
명단에 올라있지도 않다고 반박하고 나섰다.
또 '88서울대회이후 구소련 출신 선수들이 계속 사용해왔다고 덧붙
였다.
러시아올림픽 위원회 비탈리 스미르노프 위원장도 와의
회견에서 `브로만탄'은 러시아군의 우주계획 과정에서 면역 강화제로 개
발된 것이라면서 흥분제라는 사실조차도 몰랐다고 밝혔다.
러시아의 반발이 거세자 도 자신들의 기본 주장을 공개했다.
는 뒤늦기는 했지만 `브로만탄'은 애틀랜타대회 개막 6주전에
금지약물 리스트에 올랐으며 또한 금지약물 조항에는 `모든 관련물질'이
포함된다고 명시돼 있어 문제될 것이 없다고 말하고 있다.
미국의 의학 전문가들도 러시아어판 의학잡지들을 살펴본 결과 `브
로만탄'은 사람의 피로 감지 능력을 억제하는 흥분제며 애틀랜타 처럼 무
더운 환경에서 사람의 몸을 보호하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나와있다고 주
장했다.
이 와중에 저명한 도핑전문가 찰스 예살리스 박사는 `브로만탄'이
중추신경조직의 흥분제 같지만 다른 금지약물과는 화학적으로 확연히 구
별되며 금지약물 목록에 있지 않다는 주장도 일리가 있다며 러시아쪽을
지원, 문제를 확대시켰다.
그러나 또 다른 한편에서는 이번 도핑테스트에서 적발된 사람은 극
소수에 불과하며 조사가 더욱 광범위하게 이뤄졌다면 약 30명까지 찾아
낼 수 있었다고 밝혀 `브로만탄'을 놓고 양측의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