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조명실험 실시...시민의 날 점등 ////.

「어둠에 묻혀있는 서울의 문화재가 살아납니다.」.

CI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어두운 서울의 밤 이미지를 살리기
위한 국보 1호 남대문, 보물 1호 동대문에 대한 조도 개선 작업이 본격
화되고 있다.

시는 지난 1일 밤 국보1호 남대문에 대한 조명실험을 했다. 이를 위
해 남대문 조명디자인을 맡고 있는 미국의 조명전문가 칼 힐만씨가 내
한, 지난5월 남대문을 현지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설계한 내용대로 직접
세팅 작업을 했다. 작업시간은 오후 7시30분부터 10시까지. 조명 불빛
이 단청색과 맞는지, 설치장소는 적합한지, 빛의 방향은 적당한지 등을
분석했다.

관계자는 『분석 결과 3층 단청색깔이 제대로 나타나지 않는
다는 지적에 따라 앞으로 이 부분을 보완키로 했다』며 『작업이 끝나면
한국고유의 단청이나 문양의 아름다움을 한층 더 실감할 수 있을 것』이
라고 말했다.

여기에 드는 비용은 모두 민간의 기부금으로 충당된다. 남대문은
흥국생명이, 동대문은 (주)전기가 맡고 있다. 동대문 조도 개선
사업의 설계와 시공을 모두 맡고 있는 측의 작업도 마무리
단계에 있다.

는 이에 따라 조명디자인 설계가 끝나는대로 이달말쯤 문화
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9월중 전기설계와 시공에 착수, 오는 10월27일
시민의 날 전야제 행사에 맞춰 점등식을 가질 예정이다. < 최원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