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막판 저력을 발휘, 돌풍의 프랑스를 제치고 종합 성적 3위
로 올라섰다.
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 금메달 16개로 종합 4위에 올랐던 중국은 애
틀랜타올림픽 13일째인 31일(한국시간 1일) 배드민턴 탁구 다이빙에서
3개의 금메달을 추가해 이날까지 금메달 15개를 기록, 13개의 프랑스를
4위로 밀어내고 3위에 올랐다.
중국은 이날 '다이빙의 여왕' 푸밍샤는 3M스프링보드에서 우승,
대회 2관왕에 올랐고 '탁구 마녀'덩야핑은 복식에 이어 여자단식에서도
대만의 첸징을 꺾고 우승,대회 2연패와 함께 2연속 2관왕의 영예를 차지
했다.
중국은 또 배드민턴 여자복식에서 게페이-구준조가 한국의 길영아-
장혜옥조를 이겨 금메달을 더했다.
전날까지 이번대회 최고의 돌풍을 일으키며 3위를 지켰던 프랑스는
이날 금메달레이스를 잠시 멈춰 4위로 밀려났다.
한편 선두 경쟁을 벌이고있는 미국과 러시아는 각각 2개씩의 금메
달을 추가해, 미국이 금27,은30,동15개로 여전히 선두를 달리고있고 러시
아는 금21개로 미국을 금메달 6개차이로 뒤따르고 있다.
한국은 이날 여자양궁개인전에서 김경욱이 금메달 1개를 추가하고
레슬링과 배드민턴 여자복식에서 은메달 2개를 더해 금4,은7,동4개로 우
크라이나에 이어 10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이날 레슬링에서 북한은 48KG급의 김일이 우승한데 이어 57KG
급의 이영삼이 동메달을 추가, 이날 현재 금2,은1동2개로 종합 25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 애선스 샌퍼드구장에서 벌어진 축구준결승전에서는
대표 가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인 과 연장접전을 펼친끝
에 4-3으로 승리, 와 우승을 다투게됐다.
또 남자배구 8강전에서는 내전을 겪은 유고가 전대회 챔피언 브라
질을 3-2로 꺾고 4강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