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계절적 요인을 감안한 실업률이 지난 5월에 이어 6월에도
3.5%로 집계돼 지난 53년 실업률에 관한 통계가 시작된 이래 사상 최악을
기록했다고 일본 총무청이 30일 밝혔다.
이에 따른 실업자 수는 2백26만명으로 1년전보다 24만명이 늘어났
다.
총무청 관리는 "파산 기업 수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등 고
용상황이 아직 심각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동성은 별도의 보고서를 통해 구직자들에 대한 직장제공 지
수가 지난 5월의 0.69에서 6월에는 0.71로 늘어나 지난 93년 9월 이후 처
음으로 0.70수준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구직자 1백명당 71개 직장이 제공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
로 일본의 경기회복이 노동시장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음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