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의원-약국 52곳 적발 ----.

의료용 마약류 관리에 큰 허점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본부는 전국의 병-의원, 약국 등 3백38개 마
약류 취급업소에 대한 향정신성의약품 및 한외마약 실태 조사결과 52개
업체가 마약을 불법 유출하거나 판매장부를 허위 기재하는 등 규정을 위
반했다고 28일 밝혔다.

안전본부가 밝힌 유형별 위반 내용을 보면 ▲1회 판매량 초과 판매 ▲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의 사용-보관 ▲판매장부 미비치 및 허위 기재 ▲실
제 재고와 장부상 재고의 차이 ▲제조업소 영업사원의 불법 유출 ▲제조
업체에서 생산여분 유출 등이었다.

안전본부는 적발된 약국 등 판매업소 43곳, 병-의원 6곳, 제약회사 3곳
에대해 1∼3개월의 마약류 취급 업무정지 행정처분과 아울러 모든 적발업
소에 대해 사법당국에 고발했다.

향정신성의약품은 중추신경계에 작용, 오-남용할 경우 인체에 심각한
위해를 주는 것을 말하며, 한외마약은 1% 미만의 마약성분을 함유하고 있
지만 한꺼번에 다량 복용하면 환각상태에 빠질 수 있는 의약품이다.

< 임형균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