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탁구 여자복식 2개조가 모두 중국에 패해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박해정-류지혜조와 박경애-김무교조는 27일 밤(한국시간 28일 오전)
조지아콩그레스센터에서 열린 여자복식 준결승전에서 각각 중국조를 맞
아 선전했으나 한 세트씩만을 뺏는데 그쳐 2개조 모두 결승에 오르지 못
했다.

이로써 한국은 여자복식에 걸린 금,은메달은 중국에 고스란히 내주
고 동메달 1개만 따는데 그쳤다.

박해정-류지혜조는 류웨이-차오윤핑조에게 첫 세트를 21-13으로 어
이없게 내줬으나 2세트에서는 백핸드 푸싱이 잘 먹혀들어가 21-16으로
이겨 세트스코어 1-1,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듀스까지 가는 맹추격을 펼쳤으나 20-22로 아깝게 3세트를
내준 박-류조는 4세트에서는 3세트의 아쉬움을 삭이지 못한 듯 잦은 범
실이 나와 11점만 따낸 채패하고 말았다.

박경애-김무교조도 `세계최강' 덩야핑-차오훙조에게 첫 세트를 15-21
로 내준 뒤 김무교의 드라이브가 호조를 보여 2세트를 21-19로 따냈다.

그러나 3세트를 15-21로,4세트를 19-21로 각각 내줘 중국의 높은 벽
을 실감했다.

◇전적.

△여자복식 준결승
덩야핑-차오훙 3(21-15 19-21 21-15 21-19)1 박경애-김무교
(중국) (한국)
류웨이-차오윤핑 3(21-13 16-21 22-20 21-11)1 박해정-류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