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목월시인이 생전에 살던 집 주변 도로가 청록길과 목월길로 이름 붙
여질 전망이다.

용산구는 26일 지명위원회를 개최, 『30년간 용산구 원효로에 살며 독
특한 시세계를 일군 청록파 박목월시인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고 주민들에
게 애향심을 심어줄 수 있도록 박시인이 살던 주택 주변의 도로 2곳을 청
록길과 목월길로 명명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연말까지 시지명위원회
와 중앙지명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목월길은 원효로 3가125번지 성심여고 입구에서 원효로 4가 124번지까
지의 0.5㎞, 청록길은 용문동 28의 55번지에서 신창동 98의 2번지까지의
1.3㎞ 도로다.< 차학봉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