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은 내 강경파 크로아계가 새로 선출된 모스타
르시 위원회에 대한 거부를 철회하지 않을 경우 다음달 4일 모스타르시에
서 철수할 것이라고 외교관들이 24일 밝혔다.

이같은 최후통첩은 이날 브뤼셀에서 회동한 소속 15개 회원국 대
사들에 의해 결정됐으며 회원국들은 25일 이를 승인할 예정이다.

크로아계는 모스타르시 선거에서 지난 93년부터 11개월간에 걸친
회교-크로아계의 전투로 인해 분할됐던 모스타르시의 재통합을 주장하는
회교연합에 패배했으나 선거부정을 이유로 시위원회 참석을 거부해왔다.

소식통들은 가 프라뇨 투지만 대통령뿐 아니라 모스
타르시의 크로아계와 수도 자그레브의 당국에 대해서도 선거
결과를 존중할 것을 촉구할 예정이며 "이러한 요구가 실패할 경우 는
그같은 결과에 대한 결론을 도출한뒤 철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는 지난 94년 7월이래 모스타르시의 행정을 맡아왔으며 당초 지
난 23일 만료될 예정이던 의 행정권은 다음달 3일까지 연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