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세 이하의 유방암 환자는 유방 전체를 절제하지 않고 암 세포만
도려내는 수술의 성공률이 비교적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 웨인 암연구소 아만도 질리아노박사는 35세 이하의 유방
암 환자 59명과 35세 이상 환자 7백45명을 대상으로 암세포만 도려내
는 수술의 결과를 비교한 결과, 암이 재발해 결국 유방을 절제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는 경우가 35세 이하는 50%, 35세 이상은 21%로 나
타났다고 밝혔다.

최근들어 초기의 유방암인 경우 유방을 보존하기 위해 내시경 등
으로 암 조직과 임파절의 일부만 제거하는 수술이 보편화 돼 있다.

질리아노박사는 『젊은 여성은 나이든 여성에 비해 유방조직의 밀
도가 높고 지방이 적어 암세포를 발견하지 못하고 내버려 두는 경우
가 많기 때문에 재발의 가능성도 그만큼 높은 것』이라며 『35세 이하
의 여성에게 수술을 할 때는 암이 재발해유방을 절제하는 수술이 필
요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주지시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