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무장지대(DMZ)와 내륙오지를 중심으로 생태관광지개발사업이 본
격화될 전망이다.

19일 와 업계에 따르면 환경부와 ()한
국위원회는 비무장지대 및 인근 민통선 지역 개발 활성화와 생태관광 개
발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생태계 기초조사에 착수했다.

경기도 파주군에서 고성군까지 자연생태보전권역을 따라 진
행될 이번 조사는 내년초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이미 정부가 비무장지대, 내륙오지, 해안도서지 등 자연자원이 뛰
어난 지역을 생태관광지로 개발한다는 방침을 정함에 따라 관광주관부처
인 와 도 이번 조사 결과를 근거로 생태관광지
개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비무장지대의 경우 군사작전 지역이 많고 인
근 지역주민들이 농업을 생업으로 삼고 있어 관광개발에 다소 반발이 예
상되지만 해당 지자체별로주민 공청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한 뒤 생태관광
지 개발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업계에서도 기존 방식인 휴양형 리조트 대신 체험형 생태관광
리조트를 추진하는 업체들이 늘고 있다.

중견의류업체인 세계물산은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
마석리 일대의 임야를 자연조건을 최대한 살린 생태관광 휴양지로 개발한
다는 내부 구상을 정하고 현재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 오는 2004년까지 원주시 지정면 월송리.판대리
일대 3백40만평을 생태관광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아래 생태체험 영상관,
야생생태 실험관, 자연학습장, 휴양촌 등 오는 98년까지 완공되는 1단계
시설 공사에 최근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