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경찰서는 18일 변심한 애인을 납치해 감금하고 성폭행한
김천수씨(28.무직.주거부정)에 대해 강간치상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
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1일 오전 10시께 외출했다가 귀가하는
권모씨(27.여.과외지도교사.서울 양재동)를 미리 준비한 영업용
택시에 강제로 태워 경기도 양평군 H여관으로 끌고가 주먹과 발로 얼굴
등을 마구 때린 뒤 2차례 성폭행하고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다.

김씨는 또 16일 오후 3시까지 5일 동안 권씨가 도망가지 못하도록
여관 방안에 감금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김씨는 1년전부터 사귀어오던 권씨가 최근 다른 남자
를 사귀자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