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유도 48㎏급에 출전한 북한의 계순희(16)는 연습상대가 없어
한국선수들과 합동훈련을 해 눈길. 지난 93년 이창수의 망명이후 냉각됐
던 한국과 북한 유도인들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선수촌과 연습장에서 접
하면서 서로 관계개선에 노력했으며 한국의 김창호감독이 북한 감독
에게 합동훈련을 제의해 성사됐다. 한편 남과 북의 체조스타인 여홍철
(25)과 배길수(24)가 14일 체조연습장에서 조우. 둘은 별도의 훈련을 마
치곤 악수를 교환하며 선전을 다짐.
○…미국남자농구 올림픽대표 「드림팀Ⅲ」가 15일 에서
치른 마지막 시범경기에서 그리스를 128대62로 대파, 5차례의 시범경기
를 모두 승리로 장식해 우승후보다운 전력을 과시. 한편 지난 8일 댄스
바에서 폭행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이 팀의 찰스 바클리는 피해자인 타일
러가 5만달러(한화 약4천만원)의 송사를 정식으로 제기, 앞으로의 사태
진전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15일(한국시각) 우드러프 아트센터 심포니홀에서 열린 총회
개막 기조연설은 미대통령 대신 하원의장이 맡아 눈길. 클
린턴대통령은 20일 오전 열리는 올림픽 개막식에는 참석할 예정이나 일
정상 이날 참석이 어려워 서열 3위인 깅리치가 맡게 된 것.
○…북한선수단의 일부 임원과 취재기자등 20명을 위해 현지 한국인
목사가 민박을 주선해 화제. 영락장로교회 고원용목사(68)는 『작년 8월
이곳에서 통일음악회를 열었을때 만난 북한가수에게 명함을 준 것이 북
한올림픽위원회 장웅서기장에 전달, 5월 애틀랜타에 온 장서기장이 숙소
문제를 부탁해와 도와주게됐다』고 배경을 설명. 고목사는 『이제는 인간
적 얘기까지 나눌 만큼 가까워졌지만 북한의 어려운 경제사정이 밖으로
알려지는 것에는 아주 곤혹스러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직위원회()는 이번 올림픽기간중에 2백만명의 각국 선수단
과 관광객들이 쏟아낼 쓰레기를 9천t으로 추정. 조직위는 39개 경기장과
공원, 길거리에 2만6천여개의 쓰레기통을 마련해놓고 매일 밤 1백50대의
트럭을 순회시켜 이를 수거할 계획. 대회 관계자는 『대부분의 쓰레기가
재활용될 것』이라며 재활용이 불가능한 쓰레기들은 붉은 색이 칠해진 통
에 버려줄 것을 외국인들에게 요청.
○…선수촌은 1백97개 국가에서 몰려든 선수와 임원들의 갖가지 종교
의식으로 마치 종교 전시장을 방불. 불교, 기독교, 힌두교, 유태교, 이
슬람교등 주요 종교외에도 30여개가 넘는 각종 군소 종교 신자들로 문전
성시.
○…철통같은 보안을 담보할 수 있다던 선수촌 지문감식장치가 자주
고장을 일으켜 말썽. 조직위원회()가 독일 젠조어마틱사로부터 납품
받아 사용하고 있는 올림픽패밀리들의 「지문판독 카드」는 납품기일을 맞
추느라 서두른 탓인지 불량품이 속출, 선수들의 출입때 시비가 빈발. 한
국선수단에 따르면 지문식별카드의 작동불능으로 일부 선수들은 보안요
원들과 입씨름 끝에 아예 재발급을 받았다고.
○…후루하시 히로노신 일본올림픽위원장은 이번 올림픽에서 적어도
5개이상의 금메달을 따내 바르셀로나에서의 부진을 씻겠다고. 일본선수
단단장으로 애틀랜타에 온 후루하시위원장은 15일 공식기자회견을 통해
남녀유도,여자마라톤, 수영, 레슬링등이 금메달 기대종목이라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