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사격 김정미 첫금 도전 ((((
))) 유도-양궁-레슬링-배드민턴도 기대 (((.
금메달 12개와 세계 7위. 이번 서 한국은 과연 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까. 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때는 서울올림픽의
여세를 몰아 세계 7위라는 호성적을 올렸지만 이번 대회서도 이같은
성적을 유지하기는 쉽지않으리란 분석이 있었다. 그러나 대회가 바짝
다가서자 우리선수들의 투혼이 살아나며 당초 목표는 물론, 초과달성
도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금메달획득의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는 유망선수들은 한국스포츠의 위상 뿐아니라 자신의 영광을
위해 막판 전의를 다지고 있어 한국의 목표달성은 더욱 다가서고 있는
느낌이다.
이번 올림픽서 한국의 금맥은 유도 양궁 등 핵심종목을 비롯, 역
도 레슬링 배드민턴 사격 핸드볼 하키등 8∼9개종목에 걸쳐있다. 이중
초반 한국의 성적을 좌우하며 무드를 조성할 종목은 유도. 21일부터
시작되는 유도는 (남 86㎏급)과 조민선(여 66㎏급)이 출전하는
23일이 하이라이트다. 세계선수권을 두번씩 석권한 이들 두 선수는 최
근 기량이 완숙기에 접어들고 있어 이변이 없는한 조지아월드 콩그레
스센터(유도경기장)에 하루에 두번 애국가를 울리게 할 것이 예상된다.
이들과 함께 95세계선수권자인 정성숙(여 61㎏급)과 만년 2위의 한을
품고 있는 정선용(여 56㎏급)도 금메달을 가시권에 두고 있는 선수들.
초반 유도와 함께 장세를 주도할 종목은 사격, 역도, 레슬링. 대
회 첫날인 20일 사격 여자공기소총에 출전하는 김정미는 메달획득은
확실시되나 메달 색깔이 관심거리인 선수. 바르셀로나때 여갑순처럼
의외의 금을 안겨주면 한국의 상승무드는 크게 살아날 것이다. 또 바
르셀로나 금메달리스트 이 소구경 3자세서, 주부선수 부순희가
스포츠권총서 세계최정상을 다투며 메달에 도전한다.
22일 나서는 역도 전병관(59㎏급)과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48㎏급
의 도 한국이 자랑하는 스포츠스타들. 92년 올림픽 56㎏급 금메
달리스트인 전병관은 이번에 체급을 높여 도전하는데 기록상 세계 3위
권이지만 컨디션 여하에 따라 금메달이 가능하다. 세계선수권자인 심
권호는 기량상 금은 예약되어 있으나 체중조절과 당일 컨디션이 복병
이다. 그러나 평소 극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많이 해 우승확률은
90이상이란게 관계자들의 설명.
대회 중반을 넘어선 30일 이후는 자타가 공인하는 최강종목인 양
궁과 배드민턴 레슬링 자유형에서 금을 쏟아낼 것이 예상된다. 남녀
개인-단체 전부문(4개) 석권을 노리는 양궁은 한국선수끼리가 가장 무
서운 적수. 남자부의 오교문 김보람 장용호 중 오교문이, 여자부의 김
경욱 김 윤혜영 중 김경욱이 가장 앞선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나
종전의 예를 볼 때 최종승자가 누가 될지 아무도 예측할수 없는 게 양
궁이다.
한국 금메달 행진의 막판 스퍼트는 배드민턴이 하게된다.박주봉-
이 출전하는 혼합복식은 맞수가 없어 금은 따논 당상이고 여자
복식의 길영아-장혜옥조 역시 금에 바짝 접근해있다. 또 여자단식의
도 수산티(인도네시아)를 극복하느냐에 따라 메달색깔이 갈릴
전망이다. 레슬링 자유형에선 48㎏급의 정순원과 74㎏급의 이
금메달을 노린다. 세계대회 은메달리스트인 정순원은 기량이 최정상에
오르는 시점에 올림픽을 치르게돼 금메달에 대한 기대가 높다. 또 88
은, 92 금메달을 따낸 노장 은 3회 올림픽 연속 메달획득이란
한국최초의 기록에 도전하게 된다.
대회 종료 직전에는 여자하키와 여자핸드볼이 금메달전선에 나선
다. 올림픽서 2위에 그친 여자하키는 모처럼 세계정상을 노리고 있고
이미 두번에 걸쳐 올림픽을 제패한 여자핸드볼은 한국 뿐아니라 국제
스포츠무대서도 보기드문 3연패라는 업적에 도전한다. 대회 최종일 벌
어지는 마라톤도 한국에는 관심종목. 이봉주 김이용이 출전하
는 마라톤서 한국은 전대회 우승국으로 체면을 유지할 의무가 있으나
메달획득여부는 당일의 상황이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