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금 쾌거 재현" 사격 정조준 ===
=== "시차적응엔 맹훈련이 약" 여핸드볼 녹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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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개막을 5일 앞둔 14일 애틀랜타 현지에서 한국선수단이 본격적
인 적응훈련을 전개, 금메달 15개, 종합5위를 향한 힘찬 진군을 시작했다.
13일 탁구 체조 여자핸드볼팀 등 선수단 2진 41명이 조지아공대내 선수촌
에 입촌, 지난 10일 도착한 선수단 본진 2백18명등을 포함 이날까지 모두
18개 종목 3백30명의 한국선수단이 입촌을 완료, 아시아 최대규모의 위용
을 갖춰가고 있다.
한국의 대회 1호 금메달이 유력시되고 있는 김정미(21·한체대)를 앞
세운 사격대표팀은 경기장인 울프 크릭사격장에서 적응 조준에 들어갔다.
첫 메달의 향방이 전체선수단의 사기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잘 알
고 있는 사격 선수들은 긴장된 가운데 연습집중력을 최대로 끌어올리는
모습이었다. 특히 김정미는 이날 7시간에 달하는 훈련량을 소화, 92 바르
셀로나대회여갑순의 1호 금메달 쾌거를 재현하겠다는 투지를 과시했다.
한국의 최대 금메달밭인 양궁 남녀팀도 스톤마운틴파크의 양궁장에서
황금빛 시위를 본격 조율했다. 지난 4일 한국 선수단중 가장 먼저 이곳에
도착, 금메달을 향한 강한 집념을 불태우고 있는 하키 남녀 대표팀은 각
각 레이크 우드구장과 클락 애틀랜타구장에서 전술훈련을 거듭했다.
초유의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하는 여자핸드볼팀은 도착후 첫연습임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이 녹초가 될 정도의 맹훈을 강행했다. 감독은 『맹
훈련이 시차 적응을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며 조지아컨벤션센터 연습장에
서 선수들을 쉴새없이 다그쳤다. 이외에 한국이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유
도와 레슬링 선수들은 그레디고교와 노스애틀랜타고 매트에서 비지땀을
흘렸다.
한편 이날 올림픽 1백주년기념공원이 개장식을 갖는등
은 대회개막을 향한 초읽기에 들어갔다. 세계 각국의 언론도 대부분 메인
프레스센터에 입주, 취재경쟁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