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 언부총재는 11일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내년 상반기중
내각제 개헌이 불가능할 경우 대통령후보 단일화를 이뤄야 한다고 주장했
다.

박부총재는 이날 오전 시내 에서 열린 고대 정책과학대학
원 초청 강연회에서 "지금부터 공조를 하지 않으면 후보단일화는 어렵다"
고 전제, ▲투쟁공조와 정책공조를 기조로 한 `정책연대' ▲지역간 연대
인 `정당연합' ▲내각제적 국정운영을 전제로한 `후보단일화' ▲야권대통
합과 내각제 개헌 실현의 4단계 야권 공조론을 제시했다.

박부총재는 또 "야당이 지금처럼 분열해 대권을 향해 각개약진하는
상태에서는 수평적 정권교체는 불가능하다"며 "내년 상반기중 내각제 개
헌을 위한 최후의 시도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만일 현행 헌법 아래서 대선을 치르게 될 경우 야권의 대선
후보를 단일화한뒤 대선기간중 내각제 개헌을 공약하고 당선자는 취임후
개헌시까지 현행 헌법의 내각제적 요소를 살려 내각제적 국정운영을 함으
로써 궁극적으로 내각제를 실현하고 수평적 정권교체를 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부총재의 이같은 발언은 국민회의 총재가 `거국내각체제론'
`지역간 정권교체론'등을 제의한데 뒤이어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