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힐러리는 바바라 부시 측근 해고로 구설수 ###.

빌 미대통령이 아칸소 주지사 시절 불법 정치헌금을 대가
로 주정부 고위직을 제의했으며, 이 조지 부시 전대통령과 가까운
직원을 해고하기 위해 국세청()의 세금자료를 요청한 것으로 3일 밝혀
졌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있는 대통령은
화이트워터 사건 재판과 연방수사국() 비밀신상자료 보관을 둘러싼 파
문에 이어 계속 악재에 휘말리고 있다.

화이트워터 재판에 증인으로 출두한 칼튼 켄트 달러와 로버트 힐이
란2명의 아칸소주 금융업자들은 이날 재판에서 지난 90년 12월 은행에서
불법 인출된 7천달러를 포함, 1만3천달러를 선거운동자금으로 에
게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들이 주정부 청사를 떠나려하자 은 자신에게 정치헌금을
한 힐의 동업자 허비 브랜스쿰을 주정부 고속도로 담당관으로 임명하면
어떻겠느냐고 제의했고 이에 힐은 흔쾌히 동의했다는 것.

브랜스쿰은 그로부터 5주후에 10년 임기의 고속도로 담당관으로 임
명됐다.

은 당시 주지사선거 광고자금을 마련하느라 은행에서 빌린
12만5천달러를 갚기 위해 이들에게 도움을 요청했으며 이 면담은 당시 클
린턴의 핵심참모로 현재 보좌관으로 있는 브루스 린지가 주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에서 수위로 9년간 근무하다 지난 94년 3월 해고된 크
리스토퍼 에머리는 이날 "이 자신을 해고하기 수주전에 국세청의
비밀 세금관련자료 제출을 요구했다"고 폭로했다.

에머리는 지난 93년 12월 최근 신상자료 보관 파문으로 사임한
크레이그 리빙스턴 전경호실장의 부하인 앤서니 마세카로 부터 3년여에
걸친 자신의 세금자료 제출을 요구받았으며 5년마다 자동적으로 검증되는
이 자료를 제출하지 못하자 해고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자신이 해고된 것은 조지 부시 전대통령의 부인 바바라
여사와 가까웠기 때문이라며 힐러리 여사는 당시 자신이 컴퓨터 고장을
도와주기 위해 바바라여사에게 전화를 건 사실을 알고는 그들 부부의사
생활이 바바라 여사에게 노출되지 않을까 우려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