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란차 산체스 비카리오(스페인)와 메레디스 맥그레이스(미국)가
96윔블던 테니스 선수권대회 여자단식에서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남자단식에서는 대회 4연패를 노리는 톱시드 피트 샘프라스(미국)
가 16번시드 세드릭 피올린(프랑스)을 제치고 8강에올라 정상을 향해
한발 다가섰다.
지난해 준우승자인 4번시드 산체스 비카리오는 2일 영국 윔블던
코트에서 벌어진 여자단식 8강전에서 주디스 위즈너()를 1
시간9분만에 2-0(6-4 6-0)으로 꺾고 4강에 올랐다.
25세의 맥그레이스도 9번시드 매리 조 페르난데스(미국)를 2-0
(6-3 6-1)으로 물리치는 파란을 연출하며 산체스와 준결승에서 격돌
하게 됐다.
한편 남자단식 16강전에서는 세계 1위 샘프라스가 17개의 에이스
를 기록하며 16번 시드 피올린을 1시간38분만에 3-0(6-4 6-4 6-2)으
로 제압했다.
13번시드 토드 마틴(미국)과 말리바이 워싱턴(미국)도 토마스 요
한슨(스웨덴)과 폴 하루이스(네덜란드)를 각각 3-1,3-0으로 꺾고 8강
에 올랐다.
이밖에 강서버인 세계 91위 알렉산데르 라둘레스쿠(독일)는 네빌
굿윈(러시아)을 3-0(6-3 6-0 6-4)으로 제치고 8강에 합류했다. 라둘
레스쿠는 10개의 에이스를 기록, 이번 대회 출전선수중 가장많은 101
개의 에이스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