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보리스'가 멕시코 남서부 연안을 강타, 최소한 4명이 숨
지고 70명이 부상했으며 1만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관리들이 밝
혔다.
1주일도 채 안된 기간에 이 지역을 강타한 허리케인으로서는 벌써
두번째인 보리스는 그러나 30일 내륙으로 들어오면서 힘을 잃고 열대성
저기압으로 바뀌었다.
멕시코시에서 남서쪽으로 1백34㎞ 떨어진 휴양도시 지후아타네요의
적십자 소속의사인 바르톨로 누네즈는 "수 많은 사람들이 부상하고 집을
잃었다"고 말했다.
지후아타네요와 아카풀코 사이에 있는 해안도시 텍판에서는 강물이
넘치면서 3명이 물에 휩쓸려 숨졌고 70-80명이 홍수와 진흙사태로 가옥
이 붕괴되면서 부상을 입었다.
누네즈는 또 최소한 1만명의 이재민이 보호시설이나 음식물이 없이
견디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