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레닌과 조세프 스탈린 치하의 소련에서 벌어진 대규모
숙청들로 최소한 1천5백만명 이상이 감옥이나 강제노동수용소에서 사망했
다고 러시아의 한 고위 관리가 28일 말했다.

미하일 전대통령의 최고위급 보좌관이었고 지금은 정치
적탄압 희생자 복원위원회 위원장으로서 보리스 대통령을 위해 일하
고 있는 알렉산드르 야코블레프는 대통령 결선투표를 5일 앞두고 인테르
팍스통신과 가진 회견에서 지난 1917년의 볼세비키 혁명과 스탈린 격하운
동이 시작된 1956년 사이에 감옥이나 강제노동수용소에서 1천5백만명 이
상이 처형되거나 숨졌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구소련 정권하에서는 지난 1918∼22년의 내전 기간중에
1천3백만명이 희생되었으며 이들중 5백만명은 굶어 죽었다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의 경쟁자인 겐나디 공산당 당수에 의한
공산주의 탄압으로 복귀할 가능성을 경고했으나 당수는 자신이
반대파들에 대한 정치적 처형을 재도입할 것이라는 주장을 일소에 부쳤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