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수는 늘고 있으나 직접 약국을 운영하는 자영약사는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집에서 놀고 있는 약사도 점차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가 펴낸 원 통계자료집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국내 약사는 남자 1만2천9백53명, 여자 1만4천8백51명 등 모두 2만
7천8백4명으로 지난 94년말에 비해 여자 8백55명, 남자 38명 등 8백93명
(3.3)이 늘었다.
그러나 자영 약사수는 지난해말 현재 1만9천9백79명으로 지난 94년
말의 2만25명에 비해 46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는데 자영 약사수가 줄
어든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또 직업이 없는 약사는 지난해말 현재 1천9백67명으로 전체의 7에
달해 지난 94년의 6보다 다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직업이 없는 약사는 주로 대학 진학이나 유학 등 교육을 받고 있
거나 은퇴, 또는 가사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지난해말 현재
가사가 1천1백59명으로 가장 많고 은퇴 50명, 피교육 12명, 기타 7백46명
등이었다.
특히 가사에 종사하고 있는 약사 가운데 21명은 남자로 나타나 특
이한 경우로 꼽혔다.
관계자는 "배출되는 약사는 늘고 있으나 약국수는 줄
어드는 현상이 최근들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면서 "이는 전국 약국
수가 이제 포화상태에 접어든 것이 가장 큰 이유가 되겠지만 약국이 점
차 대형화되면서 주변에 있는 소형 약국이 문을 닫는 경우도 점차 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