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루이스(35. 미국)가 25일 올림픽에서 400m계주 후보선수로 뛰
어 달라는 대표팀의 요청을 묵살.
올림픽 대표 선발전 100m 결선서 꼴찌를 달렸던 루이스는 "올림픽
에서 통산 8개의 금메달을 목에 건 내가 고작 후보로 나선다는 것은 격
에 맞지 않다"면서 "확신컨대 나말고도 후보가 되고 싶은 선수들이 많을
것이니 가서 알아보라"고 언급.
이에 따라 선발전에서 6위에 그쳐 올림픽행이 좌절됐던 르로이 버
렐(29)이 후보주자로 선정됐는데 그는 "기회가 온다면 기꺼이 받아들이겠
다"고 쾌히 승낙, 루이스와 대조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