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관 산통·피오줌 증세땐 방사선검사 필요… 80%는 자연배출 ##.


신석증이란 신장(콩팥) 내부에 생긴 결석을 뜻하는데 보통은 신장
속에서 만들어져 요관으로 내려온 요관결석도 포함한다. 결석은 95%가
결정화물질, 5%는 비결정화물질인 기질로 되어 있다.

결석의 원인과 형성과정에 관해서는 다양한 학설이 있다. 먼저 과
포화-결정화설은 일정 온도와 산도에서 결석을 이루는 성분이 소변에
포화 또는 과포화 상태로 존재하면 결정체가 생기고 이것이 핵이 되어
결석이 된다는 것이다.

소변에는 인산염 요산염 등 여러가지 염분이 녹아있다. 소변을 본
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흐려지는 것은 바로 이 물질들이 온도가 낮
아지면서 결정체로 분리되기 때문이다. 또 건강한 사람의 흐린 소변에
강한 산성인 초산을 떨어뜨리면 깨끗이 맑아진다. 이것은 인산염이나
탄산염 결정체가 산성 소변에서는 다시 물과 결합해 안보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소변에 녹아 있는 염분류는 매우 불안정한 상태라서 어떤 원인
으로 균형을 잃으면 쉽게 결정체가 된다.

//// 소변 산도 높으면 염분류 쉽게 결정화 ////.

결정화 억제물 결핍설은 정상인 소변에 결석형성성분이 과포화 상
태로 존재하더라도 실제로 결석이 잘 안생기고 형성된 결정체도 쉽게
결집되지 않는데 이는 소변에 과포화 상태에서도 결정 형성을 막는 물
질이있기 때문이며 이 물질의 부족할 때 결석이 생긴다는 설이다. 기질
핵화설은 결석을 분석하면 결정성 물질외에 비결정성 물질이 포함되어
있는데, 주로 단백질과 다당질로 구성된 기질로 여기에 결정성분이 들
러붙어 결석이 만들어진다는 설이다.

결정화와 결집을 돕는 인자로는 소변의 산도, 요로 감염, 요류 정
체 등을 꼽을 수 있다. 최근 결석 형성과정에서 구연산염의 역할이 강
조되는데 구연산염은 인산이나 수산에 칼슘이 결합하는 것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다.

증상은 위치나 크기, 요로폐색 정도, 감염 유무에 따라 다르지만
통증과 피오줌이 가장 흔하다. 결석이 아래로 이동할 때는 요로가 갑자
기 막혀 집뇨계 근육이 심하게 수축하거나 신피막·신우가 늘어나 격렬
하고 간헐적으로 일어나는 요관 산통을 겪게 된다. 결석은 신우요관
이행부, 장골혈관 교차부, 요관방광 이행부같이 구경이 좁은 부위에 걸
리게 마련인데, 그 위치에 따라 통증을 느끼는 신체 부위가 다르다.

결석은 일단 요관 산통, 피오줌, 방광자극 증상 등이 있으면 의심
할 수 있으며 방사선 검사로 확진한다. 결석의 90%는 X선 비투과성이지
만 요산석과 기질석은 X선 투과성이어서 단순 요로 촬영으로 발견할 수
없고 경정맥성 요로 조영술로 확진할 수 있다.

결석은 약 80%가 저절로 배출된다. 요로의 모양, 감염, 결석의 위
치 등에 따라 다르지만 자연배출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크기이다.

대체로 지름 4㎜ 이하로 하부요관에 있으면 93%, 상부요관에 있으면 80%
가 자연 배출된다. 4∼7㎜의 결석은 위치에 관계없이 약50%가 자연배출
되나 8㎜가 넘으면 그 확률은 뚝 떨어진다. 하루 약 3ℓ의 충분한 수분
공급, 줄넘기, 진정제 투여 등도 결석배출에 도움이 된다. 직경 8㎜가
안돼도 증상이 심한 경우, 신기능 장애, 세균혈증, 요감염에 의한 패혈
증 등이 있을 땐 자연배출을 기다려서는 안된다.

$$$$$ 칼슘 흡수 삼가고 섬유질 많은 식이요법을 $$$$$.


대사장애로 오는 경우는 결석의 성장이나 재발을 막기 위해 각 결
석에 특이한 식이 및 약물요법이 필요하다. 흡수성 고칼슘요증인 경우
칼슘 섭취를 제한하면서 하루 소변량이 3ℓ가 넘도록 많은 수분을 공급
하고 탄수화물, 동물성 단백, 수산염이 포함된 음식을 제한하고 섬유질
이 풍부한 식이요법을 쓴다. 또한 약제를 투여하여 장에서 칼슘흡수를
억제하기도 한다. 신성 고칼슘요증은 이뇨제를 써서 소변을 알칼리화하
는게 좋다.

자연 배출을 기대할 수 없을 때는 제석술로 결석을 없애야 한다.

제석술에는 메스를 써서 피부나 조직 등을 째는 수술법인 관혈적방법과
비관혈적 방법이 있다. 비관혈적 방법에는 방광경 조작, 요관신우경 조
작,경피적 쇄석 등이 있다. 요즘 널리 시행하는 체외충격파쇄석술은 수
중전극방전, 전기자장, 압전기 등으로 충격파를 발생시켜 결석을 잘게
부숴서 몸 밖으로 내보내는 방법으로 쇄석술이 필요한 결석환자의 85∼
90%에게 시행하고 있으나, 출혈성 소인, 결석하부요관의 폐색, 심장질
환, 심한 비만증이 있을 때는 피하는 것이 좋다. 때로는 체외 충격파
쇄석술과 경피적 신쇄석술을 병합하여 결석제거 성공률을 높이기도 한
다.

이러한 비관혈적 방법의 발전으로 관혈적 제석술의 적용 대상은
현저히 줄었으나 결석의 완전제거, 요류장애 개선, 신기능 보존, 감염
제거 및 동반기형 교정 등을 위하여 꼭 관혈적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관혈적 제석술에는 신우절석술, 확대신우절석술, 신절석술, 응괴
성 신우절석술, 무위축성 신절석술, 요관절석술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