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군함과 항공모함, 탄도미사일 발사 잠수함의 기능을 첨단
기술로 혁신, 한척에 집결시킨 원격조종 다기능 군함을 건조, 앞으로5년
후인 2001년 한반도 근해 등 분쟁우려가 높은 지역에 배치를 시작할 계획
이다.
24일 에 따르면 "움직이는 병기고" 혹은 "꿈의 전투함"으
로 불리는 이 첨단 군함은 현재의 군함과 항공모함, 미사일 발사 잠수함
의 기능을 모두갖추게 되며 지상과 공중, 해상 어디에서든 목표를 겨냥해
원격조종으로 발사할 수있는 5백기의 미사일 발사대를 갖추게 된다.
완전자동화된 이 군함은 인공위성과 정찰기, 지상 및 해상 레이다
등에서 수집된 정보를 정밀분석, 조종하게 되며 50명 정도의 병력만으로
항해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한 사람의 수병도 없이 무인으로 자동항해가
가능하다.
현재의 항공모함을 운영하기 위해 5천5백명의 병력이 승선하는 것
을 감안하면 엄청난 자동화가 아닐 수 없다.
새 군함에서 발사되는 미사일의 발사명령은 군함에 승선한 지휘자
가 아닌 지상의 사령부나 다른 지휘함에 승선한 지휘관 혹은 항공기나
수백마일 떨어진 곳의 지하사령부의 지휘관이 직접 내리게 된다.
이 최우선 순위를 두어 개발하는 이 군함의 건조에는 척당
약 5억달러가 소요된다.
은 이 군함이 한반도 근해와 지중해, 걸프 등 3대 분쟁 가능
지역에 상주하도록 배치할 계획이며 이 군함이 배치되면 지난 90년 이라
크의 침공과 같은 사태가 발생할 경우 미군 병력이 도착하기까
지 충분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은 이 군함이 지난 50년대 탄도미사일 발사 잠수함을 개발한
이래 최초로 완전히 새로운 개념을 도입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워싱턴 포스트지는 이날 새 군함의 건조에는 4년이 소요돼 현
재의 항공모함 8-15년에 비해 건조기간이 짧고 건조비용도 5억달러 정도
에 불과, 항공모함 45억달러에 비하면 엄청나게 적게 든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