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예상보다 3∼4일 빠른 19일 지방부터 시작될 올 여름 장마가
24일부터 남부지방에 상륙, 전국에 장마가 시작됐다.
은 24일 『지난 19일 에 상륙, 80㎜ 이상의 비를 뿌린 뒤
남쪽으로 물러났던 장마전선이 24일 다시 북상, 우리나라에 본격적인 장
마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올여름 장마는 지방의 경우 당초 예상보다 2∼3일쯤 빨라진 것이
다. 오호츠크해 기단과 북태평양 기단이 만나 우리나라 주변에 장마전선
을 형성하는데, 오호츠크해 기단이 약해 상대적으로 북태평양 기단의 북
상이 빨랐기 때문이다.
남부지방은 당초 예상대로 24일 장마가 시작됐으며, 중부지방은 당초
예상은 27일이었으나, 24일부터 장마권에 접어들었다.
은 『이번 장마는 다음달 19∼20일쯤 끝날 것으로 보이며, 월별
강수량은 6월에는 1백9∼2백27㎜로 평년과 비슷하고, 7월에는 1백95∼3백
69㎜로 비슷하거나 조금 많겠으며, 8월에는 1백55∼2백94㎜로 비슷하거나
조금 적겠다』며 『7월 중 지역에 따라 집중호우가 2회 정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7월에는 장마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오는 날이 많아 평년 기온(평균
섭씨 23∼26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8월에는 평년기온(섭씨 24∼
26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고 말했다.
은 『장마가 예년보다 2∼3일 일찍 끝나 8월 무더위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오겠으나 94∼95년 여름에 나타났던 이상고온 현상은 예상되지
않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