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태고종은 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인 영산재 시연회를 20일 오
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서대문구 봉원사에서 갖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번 영산재에는 송암.벽응.일응.지광 스님
등 인간문화재 4명이 출연하며 이수자 18명 등 모두 32명이 함께 나서 범
패와 바라춤의 진수를 보여준다.
행사를 주최하는 영산재보존회(회장 김대운 스님)는 올해부터는 음
력 5월5일 단오절마다 시연회를 매년 가져 유주무주 고혼을 천도함과동시
에 불교전통의식을 일반국민과 외국인에게 소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산재는 석가모니 부처님이 영축산에서 법화경 등을 설법하며 가
진 영산회상을 상징화한 의식으로 삼현육각연주, 법고춤, 나비춤 등 무용
과 범패가 등장한다.
가마인 연을 법도량에 모시는 것을 시작으로 막이 오르는 영산재는
대령, 관욕에 이어 괘불을 모시는 법요식 괘불이운과 식당작법, 회향 등
의 순서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