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건물보존을 위한 시민의 모임」은 14일 오전 7시 30
분 에서 모임을 갖고 구 총독부건물의 철거 중지를 요청하는
성명을 냈다. 「시민의 모임」은 『2002년 월드컵과 (아시아태평양정
상회의)을 앞두고 중앙박물관 기능이 정지되거나 왜소화돼서는 안된다』
며 『정부는 문화재보호를 위해 구 총독부건물 철거를 즉각 중지할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철거를 찬성해온 정량모 국립중앙박물관장이 진정 문화
재전문가로서의 지성과 양심을 갖췄다면 자진사퇴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날 모임에는 (국민회의) 의원, 강기원 변호사, 손봉숙 여성
정치연구소장, 건축가 김원씨, 임계순 교수, 이정자 세계전문직
업여성클럽 한국연맹회장, 조성숙 「시민의 모임」 공동대표 등이 참석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