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을 범행대상으로 한 성폭행 사건이 1주일 사이에 두 건이
잇따라 일어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오후 2시10분께 서울 도봉구 방학동 B초등학교 앞에서 수업
을 마치고 귀가하던 이 학교 2학년생 함모양(9)을 30대 남자가 인근
주상복합건물 옥상으로 끌고가 성폭행하고 달아났다.
이에 앞서 지난 3일 오후 3시30분께에도 사건이 발생한 장소로부
터 불과 2KM 떨어진 도봉구 도봉동 1205 앞길을 지나던 김모양(12.D초
등학교 5년)이 30대 남자에 의해 인근 주상복합건물 옥상으로 끌려가
성폭행을 당했다.
경찰은 범행장소와 수법이 유사한데다 피해를 당한 학생들이 진술
한 범인의 인상착의가 비슷한 점으로 미뤄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고 인
근 불량배와 동일수법전과자들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