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외사3과는 11일 국내 업자들로부터 2억9천만원상당의 의류
등을 주문, 물품대금을 지불하지 않고 가로챈 재미교포 최윤태씨(56)에
대해 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미국 에서 의류상을 경영하는 최씨는
지난 93년 12월부터 94년 1월까지 (주)신우 미국 현지법인으로부터 6천
4백만원 상당의 양피가죽 7백50벌을 주문, 물품대금을 주지 않고 가로챈
혐의다.
최씨는 또 지난 94년 7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6차례에 걸쳐 서울
강남구 역삼동소재 넥타이 판매상 성보산업으로부터 2억2천8백만원어치의
고급넥타이 6만여개를 수입한뒤 물품대금을 치르지 않은 혐의도 받고 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