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경찰서는 9일 부녀자를 상대로 돈을 빼앗은 뒤 가정집에
들어가 3살짜리 남자아이를 인질로 잡고 강도짓을 벌인 정모군(17.무
직.서울 노원구 공릉동 48의 5)을 강도상해 혐의로 긴급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군은 8일 오전 8시50분께 서울 용산구 한남1동
611 앞길에서 폐지를 머리에 이고가는 문모씨(58.여)를 위협, 지갑에
서 현금 21만원을 빼앗은 뒤 9시35분께 한남1동 614의 6 김모씨 집에
들어가 김씨의 아들(3)을 인질로 잡고 공구로 위협하며 금품을 빼앗으
려 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