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칸소주 지방법원이 4일 화이트워터사건과 관련이 있는 한 재판
에서 빌 대통령으로 하여금 비디오테이프 증언을 하도록 결정,
지난 4월에 이어 또다시 의 비디오증언이 불가피하게 됐다.

수잔 W. 라이트 판사는 지난 2월20일 공모및 기록조작, 횡령, 위증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은행가 허비 브랜스컴 주니어의 변호인이 신청한 클
린턴대통령의 비디오증언을 받아들였다.

이에 따라 대통령의 비디오증언은 빠르면 오는 7월7일 백악
관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브랜스컴등 기소된 은행가 2명은 지난 90년 대통령선거운동 당시
기금을 마련, 선거운동본부측에 기부한 후 아칸소주의 교통위원및
은행이사로 선임돼 이같은 기용이 기부금과 관련이 있다는 의혹을 받아왔
다.

브랜스컴의 변호인은 브랜스컴이 당시 주교통위원에 임명됐을 당시
상황을 분명히 하기 위해 대통령의 증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사건은 화이트워터사건 진상조사의 일환으로 다뤄지고 있는데
오는 17일 아칸소주의 주도 리틀록에서 첫번째 공판이 열린다.

한편 화이트워터 조사위원회는 이날 연방수사국()이 이
사건 관련서류에서 대통령 부인 힐러리여사와 빈센트 포스터 전백
악관보좌관(93년 자살),힐러리여사의 전법률회사비서등 측근 4명의 지문
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문제의 서류는 2년간 행방이 모연했던 힐러리여사의 현금 입출에
관한 기록들로 상원조사위의 공화당의원들은 "이 지문들이 중대한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면서 "향후 수일내에 열릴 청문회에서 검증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미은 힐러리여사가 화이트워터 의혹이 처음 제기됐던
92년 대통령선거운동당시 이 서류들을 검토한 적이 있다면서 발견된 지문
이 오히려 힐러리여사의 결백을 증명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