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청부 신임 증권감독원장(54)은 행정고시 3회 출신으로 지난 67년
경제기획원의 대통령 비서실 파견 사무관으로 관료생활을 시작했다.
68년 기획원으로 돌아와 투자심사1과장, 심사평가국장, 물가정책국
장, 기획관리실장, 예산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치고 92년 4월 보건사회부
차관에 발탁됐으나 93년 3월 관료생활을 청산하고 사장으
로 부임했다.
94년 12월 서울 아현동 가스폭발사고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뒤 현재
까지 ()의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경남고 출신으로 상대 재학중에 공인회계사 자격증을 땄으
며 두뇌회전이 빠르고 치밀하면서도 보스기질이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부인 씨(50)씨와의 사이에 딸 하나만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