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경찰서는 30일 결혼 상담소를 통해 만난 여성들에게
재혼을 미끼로 8천여만원을 뜯은 김묘열씨(56.무직.서울 영등포구 신
길동)에 대해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5월 서울시내 한 결혼상담소에 찾
아가 자신을 무역회사 사장이라고 속이고 재혼 상대를 알선해줄 것을
의뢰, 소개받은 이모씨(57.여)를 상대로 "30억원 상당의 조기
를 수입하려는데 돈이 부족하다"고 속여 5천만원을 가로채는 등 지금
까지 3명의 여성을 상대로 8천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다.